한편의 시를 위한길(설악을대하는자세) 2016.7.23
한편의 시를외다 죽을뻔한날
항상 이야기 하지만 길이름들이 완전 예술이다.훗날 신동엽길 정비때 알았다.이 모든길이 시인 김기섭씨가 낸 길이라 서정적인것을
하지만
나에게 설악이란 큰산의
무서움을 알려준날이다
아침5시에 출발 밤11시에 소공원도착
하 재난 영화였다
2022 지금의 나의 생각
1.설악은 무서운 산이다.첫째도 일기예보 둘째도 일기예보이다.강수10%에도 비는온다.
항상 숙지해야 한다.30%이상 경우 하강이 용이한 곳으로 가야한다
40%이상이면 물회 먹으며 쉬는것을 추
산은 그대로 이니까
2.들머리/날머리/비상탈출로/몇M하강몇번 등등 암벽의 전체 흐름을 모르면 잘아시는 분을 따라 가보고 선등해야한다.내가 썰틴이래도 이것들을 모르면 릿지길은 세상에서 제일 힘든길이 됀다
3.여름이래도 모른다 더더욱 봄 가을은 더욱 주의해서 챙겨야한다.얇은 비옷/고어텍스/보온복 일단 저체온이 오면 사망각이다.특히 토왕일대는 잔돌이 많아 헬기가 거의 못떠 구조시 몇시간을 견뎌야한다.
4.무리한 진행은 사고다.한피치만 두피치먼 더가면......하며 늦은시간까지 진행시 어둠이 몰려오면 집중력과 공포에 의해 판단력이 저하됀다
2021 토왕골빙벽사고 찾아보시기를
또 가면 됀다
등등많겟지만
이날 온서이트 선등하신분이였고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나를 포함3명
비예보 40%임을 알고도 진행한점
가스가 밀려옴에도불구 계속진행
정상에서 쏟아치는 비에 아무런 대책도 없었다는점
하강 포인트를 몰라 2시간 정상에서 떨고
어찌어찌해서 내려와 날머리 몿찾아 2시간
알바.이렇게 나의 설악암벽등반 첫경험은
한편의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같은 길이였다



새로 정비한 하강


새로 바뀐 들머리
예날에는 출입금지 팻말이있었늠데


요런숲길을떠러 쭉 올러가면

요런소를 보았자면 건너서 장비착용~넓어서
난 여기서 똥 밟앗다 ㅠㅠ

갈라지는길 왼쪽으로
오른쪽은 소토왕골 암장

지금은 있나 몰겟다


요런 느낌 찾았다면 빙고~/
이제 시를 음미하자구용